AI 확산 방지 위해 정월대보름행사 취소 결정
홍성군은 오는 13일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를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이번 군의 행사 취소 결정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또는 집회 등을 자제하는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다. 군과 행사 주관단체인 홍성문화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긴급회의를 열고 취소결정을 내렸다.
현재 충남지역 AI 발생은 소강상태지만, 충남도에서 ‘언제 어디서 AI가 발생, 확산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군단위 행사와 집회는 자제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하지만 군내 마을단위 정월 대보름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서부면 판교리 ‘수룡동 당산 풍어제’는 예정대로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홍성읍 대교리 ‘소문 난 잔치, 광경동 미륵제 및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도 예정대로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대교리석불입상 앞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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